“휴일에도 택배가 오네”… CJ대한통운, 주7일 배송 개시
드디어..!
- 일요일∙공휴일에도 택배 배송, 소비자 생활 커다란 변화 예고
- 자체 물류시스템 없이도 주7일 판매∙배송 가능해져… 이커머스 업계도 경쟁력 강화 기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택배산업이 시작된 지 30여년만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첫 일요일인 1월 5일을 기점으로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 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으나, 이제 주7일 언제든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생활과 이커머스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앞두고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택배 접수가 제한되어 왔으나, 주7일 배송 시작에 따라 이제는 언제든 끊김없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말에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1~2일 더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주말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도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