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책을 출간했어요ㅎㅎ

아내가 책을 출간했어요ㅎㅎ
아내가 모루인형클래스 책을 출간했어요

대락 1년 정도 걸린거같은데

평범한 덕후가 책 쓰게되는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당사자 아니라 정확하지않음)

아내는 그냥 평범한 덕후임

근데 소비러이지만 생산러이기도 함

왜냐면 소비를 하고싶은데 돈이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살때도 환급성이나 돈이 되는걸 사고 즐기기 팜

그러다 귀여운 것을 발견 근데 뭔가 아쉬움

본인이 만들면 더 예쁠거같음

그러다 만들어서 자랑하기 시작

주변에서 사고싶다고 연락옴

만들어서 팔기 시작

그러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이 생김

그렇지만 게으른 덕후는 고민함

옆에서 남편이 펌프를 계속 넣음

"이거 강의 만들어서 잘 팔리면 너 일안하고

덕질만 하면서 살수있어"

남편의 펌프에 못이겨 인터넷 강의 하기로 계약

강의 만드는 기간동안 덕질도 못하고

처음 영상편집도 하고 만드는법도 수치화하고

머리 터지려함 일이 더 많아짐

문제는 수공예 특성상 키트를 포장해서 보내드려야함

잘 될수록 덕질을 할 시간이 없음

그러다 시간이 지나 요령도 생기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는데

갑자기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가 옴

인스타랑 강의를 보고 책으로 써보시는게 어떻냐고 연락옴

게으른 덕후는 고민함

강의 하고 너무 힘들어함

그때 또 남편이 펌프 넣음

"강의를 파는건 강사님 이지만 이제 책을 내면 넌 작가님이 된다. 그리고 책을 내는건 아무나 할수없는거다"

고생만하고 돈도 안될거같다는 아내의 말에

"명예는 돈으로 살수없다 넌 이제부터 작가님이 되는거다"

압박에 못이겨 계약함

그때부터 진짜 덕질도 못하고 책만씀

옆에서 볼땐 노는거같이 보임

근데 영상으로 설명하는거랑 책으로 사진으로 설명하는게 달라

쉽게 그리고 예쁘게 만들기가 쉽지않다고함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고 힘들지만 계속 작업함

한 3개월 생각했던게 이래저래 1년이 넘어감

그러다 이 책이 어제 출간 됐어요

옆에서 지켜본 입장에서 너무 좋아서

여러분들게 자랑하고 싶어서 써봤어요ㅎ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아내가 만든 모루인형사진들입니다ㅎ

아내가 책을 출간했어요ㅎㅎ
아내가 책을 출간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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