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돌려줘 방시혁 직격한 뉴진스 왜? 하이브 오늘 주가 곤두박질

그룹 방탄소년단, 뉴진스가 속해있는 하이브입니다.

오늘 주가가 한때 6% 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글로벌 스타들을 보유한 이 회사 요즘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BTS 멤버 슈가의 음주 운전 논란에, 방시혁 의장 사생활을 둘러싼 구설수, 이번엔 뉴진스의 작심 발언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던 뉴진스 멤버들이,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앉았습니다.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긴급 방송이었습니다.

먼저 하이브에서 부당한 요구와 압박이 있었다는 말로 문을 열었습니다.

[혜인/뉴진스 멤버 : "함께 일해 오신 많은 분들께서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하시는 모습들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해임 이후 사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 "(다른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님이 '무시해'라고 하셨거든요. 제 앞에서 되게 다 들리는데 '무시해'라고 하셨어요.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평소 '엄마'로 따르며 강한 유대감을 보여 온 민희진 전 대표를 직접 언급하며, "즉각 복귀시켜달라"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민지/뉴진스 멤버 : "방 의장님, 그리고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시상식 소감에서 애정을 드러내는 등의 방식으로 민 전 대표를 지지해 왔지만, 멤버 전원이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하이브를 배경으로 데뷔했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글로벌 스타의 가능성을 써 내려갔습니다.

지난달 일본 팬미팅 현장은 이틀 동안 9만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아아, 와타시노 고이와.."]

뉴진스는 지난해 1,100억원 넘는 매출을 하이브에 안기며 BTS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을 훌륭히 메웠습니다.

기획사내 여러 자회사, 일명 멀티레이블 육성에 과감히 투자한 사업가 방시혁의 안목이 주목받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랬던 방시혁 의장이 민 전 대표와 경영권을 둘러싸고 5개월 넘게 볼썽 사나운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분이니 풋옵션이니 하며 K팝을 사랑해온 팬들을 실망시키더니 이제는 회사와 그룹 멤버들간의 공방전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뉴진스가 직접 입을 연 이번 방송은 업로드 3시간여 만에 삭제됐지만, 파장은 일파만파.

현재 하이브 측은 뉴진스의 요구 사항이 담긴 방송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며, 아직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유머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드론 로그 관리 시스템 이용 안내 공지 관리자 09-24 75,089
9316 비디오 일본 유학파 최강록의 일본어.mp4 달천 04-07 881
9315 비디오 섰어...! 서버렸어...! 짤의 출처.gif 달려라달려 04-07 862
9314 이미지 엄마아빠 방에서 쎾쓰하는 건 아니겠죠??? 관리자 04-07 889
9313 이미지 20년 딩크족 여성의 후회 jpg 달려라달려 04-07 867
9312 이미지 호주 사는 친구가 보낸 카톡이 너무 소설 첫 문장 같았다.jpg 행복감사 04-07 881
9311 이미지 과거 감자가 악마의 작물로 여겨진 이유.jpg 행복감사 04-07 868
9310 이미지 하나도 의미 없는 음식점 위생 장갑 착용 방법.jpg 행복감사 04-07 866
9309 이미지 (chatGPT) K- 민화.jpg 달천 04-07 862
9308 이미지 친구와 사격장에 갔는데 친구 가정에 사소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jpg 작은별3 04-07 868
9307 이미지 만약에 내가 치킨집 사장인데.jpg 관리자 04-07 883
9306 이미지 펌)라면 나눔하러 들고 나갔는데 아이처럼 엉엉 우시는거야 작은별3 04-07 855
9305 이미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받은 뒤 영국 런던 서점 상황 ㄷㄷ 행복감사 04-07 862
9304 이미지 신혼 시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NO빠꾸에 강단 MAX였던 아버지.ssul 작은별3 04-07 899
9303 이미지 요즘 베이스 강사가 돈을 잘 버는 이유.jpg 달려라달려 04-07 884
9302 이미지 심해어들이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이유.jpg 행복감사 04-07 866
9301 이미지 한중일 중 먼저 바지를 입기 시작한 나라는? 작은별3 04-07 869
9300 이미지 공부를 매일 꾸준히 해야하는 이유(?).jpg 작은별3 04-07 887
9299 이미지 악역영애가 약혼자 빼앗는 manhwa 달천 04-07 905
9298 이미지 물리시험을 망쳐 죽고싶었던 한 학생.jpg 관리자 04-07 900
9297 이미지 ?? : 초보운전 때 엄청 천천히 다녀도 경적 안 울리더라 달천 04-07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