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대신을 움직인 무당

다카시마 가에몬 (1832~1914)
중국의 주역을 재해석해 '고도역단'을 창조


이 고도역단이 오늘날 일본에서도
길흉달력과 뽑기 운세에서도 쓰일 정도라면
파워가 엄청 나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분의 사돈이 이토 히로부미
다카시마 가에몬의 점을 전적으로 의지함



청일전쟁, 러일전쟁, 을사늑약을 앞두고
언제 진행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등등 전부 물어봄

점괘대로 움직이고 승승장구
근데 전쟁하지 말라는 말은 안 하셨나...ㅋ

그런데 이토 히로부미가
다카시마 가에몬의 말을 안 들었다가
새 된 날이 있었으니

하얼빈에서 안중근한테 뒤진 날
죽는 괘가 나왔으니 하얼빈 가지 말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갔다가 결국...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