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도 가짜 거위털 ...또 속은 소비자들

노스페이스도 가짜 거위털 ...또 속은 소비자들

앵커

겨울철 패딩을 구입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충전재를 얼마나 썼느냐죠.

특히 거위털 패딩은 오리털 패딩보다 가볍고 따뜻해서 비싼 가격에도 인기인데요.

그런데 노스페이스 등 여러 브랜드에서 충전재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까지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두툼한 패딩으로 무장했습니다.

특히 거위털이 들어간 '구스다운' 패딩은 가볍고 보온성이 좋아 더 비싸도 인기입니다.

[이채민]
"거위털이 가볍고 따뜻하니까 주로 샀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유명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충전재 혼용률을 잘못 표기해 논란입니다.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재사용한 오리털을 넣은 제품을 거위털이 들어간 '구스다운'으로 표기해 판매한 겁니다.

재사용한 털은 거위와 오리를 구별하기 어려울뿐더러, 품질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노스페이스 측은 전수 조사 결과, 총 13개 품목에서 충전재 오기재가 발견됐다고 공지했는데, 이 중엔 인기상품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김나연]
"약간 좀 배신감도 들고 좀 이게 따뜻한 게, 느끼는 게 맞는 건지 그런 생각이 좀 드는 것 같아요."

특정 브랜드만의 표기 실수는 아닙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구스다운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거위털 비율 기준인 80% 이상을 한참 밑돌았습니다.

2개 제품은 거위털을 썼다고 표기했지만, 오리털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구스다운이 맞는지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박용희/한국소비자원 섬유신소재팀장 (지난 9일)]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약 2배 정도 가격이 비쌉니다. 소비자분들은 그보다 더 높은 가격에 더 낮은 보온 성능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피해를…"

이에 한국소비자연맹은 노스페이스의 충전재 표시 문제가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소비자 기만 행위라고 판단해 공정위에 신고하는 한편, 집단 분쟁조정이나 소송 진행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석 / 영상편집 : 박예진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유머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드론 로그 관리 시스템 이용 안내 공지 관리자 09-24 88,771
13317 비디오 ㅇㅎ) 엉덩방아로 넘어진 여고생.gif 꿀빵러 12-23 306
13316 이미지 은지원과 규현이 세 시간 넘게 말싸움했던 문제 쪼꼬곰 12-23 303
13315 이미지 12월 23일 밤9시에 노인이 치킨을 들고 소방서를 찾아온 사연 눈토깽 12-23 281
13314 비디오 외국인이 한국와서 힘든점 중 하나 관리자 12-23 274
13313 이미지 이마트에서 하루만에 사라진 제품 달려라달려 12-23 280
13312 이미지 남사친 여사친 금지사항 달천 12-23 299
13311 비디오 고기를 먹다 당황한 호랑이.mp4 행복감사 12-23 277
13310 이미지 신입사원한테 말 잘못했다가 대참사 .jpg 초코곰 12-23 282
13309 이미지 충청북도 공무원 대참사 뽀시래 12-23 276
13308 이미지 손연재 근황.jpg 번데기 12-23 284
13307 이미지 페루에서 공짜로 나눠준다는 고산병 치료제 삐약이 12-23 286
13306 이미지 이거 갖고싶다 어리둥 12-23 270
13305 이미지 B2C 램의 안타까운 소식 관리자 12-23 261
13304 유튜브 10분 순삭 2025년 총정리 영상 끼쟁이 12-23 275
13303 비디오 하하: 런닝 하시는 분들 예의 좀 갖췄으면 좋겠어요 쪽쪽이 12-23 263
13302 이미지 여자들이 퐁퐁남을 구하는 방법 배째라 12-23 284
13301 이미지 소름돋는 미국의 빈부격차 간지냥 12-23 270
13300 이미지 방매공인 야하다는 건프라 관리자 12-23 295
13299 이미지 올해 나 뭐했지 진짜 달천 12-23 288
13298 이미지 백화점에 발레파킹 맡긴 여공무원 벌금 폭탄.jpg 행복감사 12-23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