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노인 케어 전문업체 '얼웨이즈 베스트 케어'에 따르면 40대 이상부터 피부에서 노넨알(2-Nonenal)이라는 물질이 급증하면서 풀이나 기름 같은 독특한 체취가 발생한다.
노년기 호르몬 변화로 땀과 피지 분비 양상이 달라지고, 피부 미생물 생태계와 수분 수준도 변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마늘·양파·향신료 같은 음식 처리 시간이 길어져 체취에 영향을 준다. 항생제·항우울제 등 약물 조합은 장내 박테리아나 간 효소에 작용해 특이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당뇨·신부전·습진 등 만성 질환도 특정 체취 변화를 일으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647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