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류의 강도

1969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6차 항공회의에서 아래의 표와 같은 분류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난류는 약함(Light), 보통(Moderate), 심함(Severe), 극히 심함(Extreme)의 4단계로 구분한다. 난류 단계는 조종사와 승객에게 주는 영향을 고려해 만들었다.

  1. 약한난류(LGT)는 항공기 조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비행방향과 고도유지에 지장이 없다.
  2. 보통난류(MOD)는 항공기가 슬립(편요,요잉), 피칭, 롤링을 느낄 수 있으면 상당한 동요를 느끼고 몸이 들썩할 정도로 항공기 평행과 비행방향 유지를 위해 극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상풍이 25Kts이상의 지상풍일 때 존재한다.항공기는 여전히 조종 가능한 상태, 기내를 다니기 힘들며, 고정되어있지 않은 물건들은 움직일 수 있음
  3. 심한난류(SVR)는 항공기 고도 및 속도가 급속히 변화되고 순간적으로 조종 불능상태가 되는 정도이다. 안전벨트가 심하게 당겨지고 헐거운 물체들은 들썩이고 서로 섞인다.
  4. 극심한 난류(XTRM)는 항공기가 심하게 튀거나 조종 불가능한 상태를 말하고 항공기 손상을 초래할수 있다.